오늘은 바로 "엉터리생고기"라는 가성비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남자로서 고기 즉 단백질은 필수입니다.
저는 단백질을 섭취해서 근육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은 이렇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은 따로 가져다주시지 않습니다.
그냥 정수기에 직접 떠먹는 형태입니다.
아주 상남자스러운 가게라서 + 1점 드리겠습니다.


메뉴판은 아주 단순한 구조입니다.
제가 메뉴를 얘기하지 않았지만 기본 바탕으로 사람 수대로
무한리필 세트를 주문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기본 세팅 반찬입니다.
기본 반찬이 왤케 허술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반찬을 계속 리필할 수 있고..
그냥 자기가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반찬을 풀 수있는
리필존이 있기 때문에 그냥 가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고기가 왔습니다.
삼겹살 / 목살은 기본으로 있지만, 대패 삼겹살은 아마 첫 고기에만 주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보시면 대패 삼겹살은 3000원을 내셔야 추가 주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고기집이다 보니 냉동고기였습니다.
그래도 대패 삼겹살은 냉동고기가 아닌 느낌이에요.
냉동이라고 해도 잘 구우면 정말 맛있는 고기가 되는거 아시죠?

그리고 기름을 떨어뜨리는 곳이나, 저렇게 다 구운 고기를
올려서 먹을 수 있는 저 센스...
저는 여기에서 반해버렸습니다.
아마 다음에 고기를 많이 먹고 싶다고 느끼면
이 집에 올 것 같습니다.
상남자인 저의 마음을 빼앗다니.... 생각보다
이 집 너무 마음에 듭니다.

고기를 한번 구워봤습니다.
제가 사실 고기를 잘 굽지 못해서 ㅎㅎ
목살을 너무 많이 구워서 퍽퍽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음에 가져온 고기부터는 적당히 잘 구워서
정말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 보시면 된장찌개도 정말 맛있습니다.
꼭 처음 오자마자 된장찌개에 두부를 추가해서 드시는 거 추천드려요.
된장찌개용 두부도 리필을 하실 수 있으니까 꼭 가시자마자
바로 두부를 넣는 거 추천드려요.
물론, 된장찌개 육수도 추가하실 수 있어요.

고기는 따로 접시를 가져가시면 리필해주세요.
한번 보니까 냉동실에서 고기를 꺼내주시더라고요.
삼겹살 2개 / 목살 1개를 주십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앉아있는 사람수에 따라서 더 주시거나 덜 주시거나 하는 느낌.
왜냐하면 저희 앞에 받는 팀은 한테이블에 4명 앉아있었는데 많이 주셨어요.
뭔가 사장님이 혼자 가지고 있는 그런 기준이 있나봐요.

이렇게 딱 3개 고기를 리필 고기로 먹고 있는!!!
이번에는 정말 목살을 잘 구워서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저희는 3번 리필했는데 눈치를 주시거라 그런게 없어서 정말 좋았어요.
눈치주는 곳 정말 싫어하는데 그런거 아예 느낄 수 없었어요.
가성비로 고기를 많이 먹고 싶거나 하실 때 꼭 추천드려요.
고등학교나 중학교 때 고기 많이 먹고 싶을 때 한번씩 간 가게라서
추억도 회상되고 그런 느낌이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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