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광주 여행지 중 하나인 펭귄마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주는 특별시 답게 정말 많은 문화생활 / 놀거리가 있지만 조금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그런 여행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정말 펭귄을 좋아하거나 집 주변인 분들, 광주에 놀러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셔서 돌아다니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서두가 많이 길었네요.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 양림도 펭귄마을
이 곳의 특징은 광주 여행지 중 가을에 더욱 더 유명해지는 관광지라고 하더라고요.
펭귄마을이라고 해서 펭귄이 바로 보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바로 들어가자마자 북극곰이 손을 흔들면서 저를 환영해주더라고요. 생각보다 심쿵 ㅎㅎ
조금 당황했지만 가게 구석에 엄청 큰 펭귄인형이 숨어있어서 너무 귀엽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입구에 정말 많은 시계가 있더라고요.
무슨 느낌이나면... 음.... 조금 과거를 회상해라...?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시계가 다 멈춰있었고,,, 낡은 시계 뿐이라서 조금 과거에 연상되어 있지 않을까 저만의 추측이었습니다.
시계가 엄청 많이 있어서 분위기 자체가 제가 저번에 방문한 군산에 시간마을 축제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카세트라고 하나요?? 저기 테이프를 넣어서 노래를 듣는....
사실 한번도 써본적은 없어서 정식 명칭은 모르겠지만 쉽게 카세트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어렸을 때 할머니 집에서 보기는 했는데 친구가 저기에 테이프나 CD를 넣고 음악을 듣는거라고 설명을 해줬어요.
생각보다 분위기 자체가 조금 근대역사 느낌??? 이였습니다.
예전에 저희 할머니집에 온 느낌이라서 뭔가 추억의 느낌이였어요.


신기한게 바로 그 옆에 방명록을 쓰는 종이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바로 남기려고 다가가자마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사진에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그렇습니다.
펜이 없더라고요~!!!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방명록을 남기지 않아도 그 자체도 추억이 아닐까요!




그리고 입구를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자마자 방탕소년단의 제이홉님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제이홉님의 고향인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그거는 아니더라고요.
근데 그림을 보자마자 바로 친구와 함께 방탕소년단의 제이홉님 아니야? 라고 말할정도로 잘 그리셨어요.
방탕소년단의 팬분께서 그리신게 아닐까 하는 저만의 추측을 하면서 조금 더 깊게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조금더 깊숙하게 들어가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
바로 펭귄 그림이 하나씩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보니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최대한 귀여운 캐릭터로 벽화를 꾸며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물론 어른인 저도 펭귄을 좋아한답니다~!!



중간에 걸어다니다가 펭귄빵이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펭귄빵의 맛은 델린마쥬와 같은 맛과 느낌여었어요.
그리고 조리가 다 된 상태에서 준비를 해두셔서 완전 따뜻한 느낌은 아니였지만...
델리만쥬도 완전 따끈한 느낌은 아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아무튼 생각보다 안에 생크림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친구는 완전 어른입맛이라서 안 좋아하더라고요.
이 마을 자체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꾸민 마을이다 보니 맛도 어린아이 기준으로 맞춰진 느낌이였어요.
어린아이 입맛인 저는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ㅎㅎ
10개가 들어가 있는 포장지 하나에 5000원 이였습니다.
저는 팥도 있을까 하고 여쭈어봤는데 슈크림만 판매중이였습니다.







역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캐릭터가 디자인이 되어있다 보니 대부분 귀엽게 그려져 있었어요.
또한, 제가 신기하게 생각했던 점은 바로 사진에 보이는 "강아지"
펭귄마을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다 펭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딱 저 한 개
강아지 의자가 독특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강아지는 품종이 시바견(?) 느낌이였어요.
저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당시에는 봄이라서 미세먼지 + 꽃가루가 너무 많아서 포기 ㅠ.ㅠ
손으로 의자를 살짝 만져봤는데도 먼지가 너무 많더라고요.
다들 미세먼지 + 꽃가루 알레르기 조심하세요!!!
결국, 의자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같이 찍는 사진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귀여운 강아지 사진은 못 참죠!!











또한, 거의 마무리 출구 쪽을 가는데 중간에 무엇인가 구경할 수 있게 미술관 느낌으로 만들었더라고요.
그림이나 작품을 전시해두는 곳 같은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특히, 저는 새의 조형물 미술관(?)이 조금 흥미로웠어요.
맨 마지막 가운데에 있는 그림인데 새의 모양은 비닐봉지와 쓰레기로 만들어서 환경오염을 조금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더라고요.
정말 와... 이런 무료 미술관에 이런 좋은 그림이 있다니!! 신박한데!!
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 좋은 컨디션이였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한옥마을이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이라고 해야하나요..?
건물이 하나밖에 없어서 음.... 한옥마을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한옥집이 있었습니다.
그 주변을 가는데 어떤 분이 노래를 부르면서 기타를 치고 계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잘 부르셔서 그 앞에서 그 분 노래들으면서 힐링도 하고 왔습니다.
한 20분 정도 서 있으니까 그 분이 점심을 드시러 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저희도 바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





기대를 안 하고 갔지만 생각보다 보람차고 볼거리가 많은 여행이였어요.
광주에 아이과 함께 온다면 무조건 추천드리는 여행지가 되었어요.
친구가 광주에 살았는데 친구도 처음 왔다고 하더라고요.
분위기 자체가 커플이 오거나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분위기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제 친구는 모태솔로 입니다 따흑... ㅜ.ㅜ
아무튼 친구들에게 추천은 아니고... 저희 사촌동생(10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그런 여행지였습니다.
결론
위치 점수 : 5점
볼거리 점수 : 3점
활동 점수 : 2점
--------------------
점수 총합 : 9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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